[한국농어민뉴스] ‘강진 마량놀토 수산시장’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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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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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4-2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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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50% 폭탄세일에 토요음악회 등 볼거리 풍성

 

 

강진군은 지난 22일 마량놀토 수산시장 개장식 당일 전국에서 6,000여 명의 인파가 행사장을 찾으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000명보다 1,000여 명 더 많은 수치로, 시장 상인들은 지난 2015년 개장 이래 오늘처럼 많은 인파가 방문한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개장 행사는 장구의 신박서진, 유지나 외에도 소유미, 안지완, 장보윤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현장은 청정 마량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각종 수산물을 맛보고 즐기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마량놀토 수산시장은 지난 2015년 개장 이후 2022년까지 무려 98만여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약 98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올해는 422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28일까지 매주 토요일, 30회가량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및 판매 부스는 529개소다. 횟집 등 음식점 4개소, 수산물 좌판 7개소, 건어물 판매장 2개소, 길거리 음식 코너 5개소, 할머니 장터 10개소에서 싱싱한 수산물과 길거리 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매주 특정 시간에는 싱싱한 회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특별 폭탄세일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놀토 수산 시장은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LED 바다 분수와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했으며, 에어바운스 놀이 시설을 운영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 음악회에는 관광객 노래자랑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읍·면 가요 경연대회를 여는 등 각종 신나는 프로그램들도 펼쳐질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마량놀토 수산시장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마량 미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숙 기자 pjsuk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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