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벼 농작물재해보험, 4월 24일(월)부터 6월 23일(금)까지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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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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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4-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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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농협에서 벼 재해보험 가입

 

농림축산식품부는 벼 재배 농가가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하여 영농에 안정적으로 종사할 수 있도록 2023년 벼 농작물재해보험을 424()부터 623()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벼 재해보험은 태풍, 가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하여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로,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병해충(7)으로 인한 피해까지도 보장한다. 정부는 농가의 가입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료의 41~60%를 지원하고 있다.

보장 병해충 (7)    :   흰 잎 마 름 병 ,    벼 멸 구 ,    도 열 병 ,    줄 무 늬 잎 마 름 병 ,    깨 씨 무  늬 병 ,   먹 노 린 재 ,    세 균 성 벼 알 마 름 병

 

2022년에는 약 267천 농가가 벼 재해보험에 가입하였으며, 호우·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55천 농가가 총 1,288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하여 자연재해로 입은 손실의 일부를 보장받았다.

 

정부는 올해 벼 재해보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상품을 개선하였다. 먼저, 가뭄 등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경우 지급하는 이앙·직파불능보험금 규모를 보험가입금액의 10%에서 15%로 확대하였다. 또한 우량농가만 가입이 가능한 저()자기부담비율 상품의 가입기준을 완화하여 더 많은 농가가 가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벼 수확기에 재해피해를 입어 신고한 농가에게 보험금 지급 처리 절차와 진행 현황을 문자 등으로 실시간 안내하고, 농가가 손해평가 결과와 재조사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여 벼 재해보험 가입 농가의 보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424()부터 623()까지 전국 지역농협에서 벼 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벼보다 모내기 시기가 늦는 가루쌀은 가입 기간을 별도로 설정하여 424()부터 77()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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