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어린 참게 20만 마리 방류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유지...어업인소득증대 기대
전라북도 수산 기술연구소는 수산자원조성 및 건강한 생태계유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참게 20만 마리를 5월 9일과 10일에 도내 3개 시․군 하천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장소(방류량):익산시 만경강․금강(10만), 김제시 원평천(4만), 고창군 주진천(6만)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참게는 지난 3월에 어미 참게를 확보해 성숙 및 산란 유도로 유생을 부화시킨 후약 50일간 사육 관리했다. 큰 기능인가요 폭 0.7cm 이상으로 방류수 산 생물 전염병 검사도 통과한 건강한 우량종자다. 참게는 우리나라 서해로 유입되는 하천에 분포하며, 가을에 바다로 내려가 이듬해 봄에 산란한 후 어린 참게가 되어 민물로 다시 올라오는 회유성 품종이나, 해양환경 등의 변화로 자원량이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참게는 잡식성으로 하천 생태계의 중간자로서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전라북도는 바다와 맞닿아 있는 하천들이 있는지 남은 흔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어린 참게방류로 수산자원조성뿐만 아니라 어업인의 소득향상도 기대된다. 서 재회 전라북도 수산 기술연구소장은“수산 종자 방류사업은 지속할 수 있는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므로 주민, 어업인이나 어업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어린 참게방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품종들을 방류해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수산 자원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에서는 사라져가는 참게의 자원복원을 위해 2001년부터 2022년까지 어린 참게 3천 마리를 지속해서 방류해 참게가 서식하는 수면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을 위해 6개 품종 1천 마리의 민물고기를 생산해 도내하천, 호소에 무상 방류할 계획이다. ▲2023년 방류계획: 6종, 1천 마리(참게 180, 붕어 300, 다슬기 740, 대농갱이 30, 쏘가리 30, 미꾸라지 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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