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남도 음식명인 4명 추가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3-05-24 08:58
  • |
  • 수정 2023-05-24 09:00
글자크기

장흥 김정숙여수 정선심·화순 김영란·무안 주금순 씨 지정

 

 

전라남도는 남도 음식 보존 및 계승·발전을 주도할 남도 음식명인 4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도 음식 명인은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등으로 2017년 이래 명인 추가 선정이 없던 상황에서 이번에 남도 음식 명인과 음식 경연대회 수상자의 수요를 반영해 추가 선정했다.

 

남도 음식명인 자격 요건은 5년 이상 전남 거주자 가운데 남도 음식 경연대회 5회 이상 참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시·경영 분야 대상 또는 최우수상을 2회 이상 수상한 도민이다. 지난 10일까지 보름간 공모한 결과 5명이 접수, 전문가 심사를 거쳐 4명을 확정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명인은 장흥 김정숙(발아 현미효소·발효식초), 여수 정선심(남도 의례 음식), 화순 김영란(깨다식·약과), 무안 주금순(개량 매주·장류), 씨 등이다.

 

전남도는 이들에게 남도 음식명인 지정서와 지정 패를 수여한다. 특히 오는 106일부터 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펼쳐지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명인관에 명인 음식을 전시해 남도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들이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토록 해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주한대사관이 직접 참여하는 세계미식관과 전통주부터 하이볼, 전남 특화 빵, 남도 종가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식산업관과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어린이 쿠킹클래스 등 남도 음식 체험관을 신규 운영하는 등 국제화를 위해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정숙 기자 pjsuk92@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정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