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전남도,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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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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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8-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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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 선도할 최첨단 농산업 혁신지구 조성

 

전라남도가 우리나라 대표 농도로서 첨단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전략을 밝혔다.

 

31일 열린 ‘2023 인공지능 농업기술 국제세미나(AWC·AI World Congress)’에서는 서울대학교 김학진 교수를 좌장으로 전남도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 농촌진흥청 조용빈 부장, 농어촌공사 송성호 소장 등이 참여한 1차 산업혁명에서 인공지능으로(1st Agricultural revolution to AI) 주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서 강효석 국장은 전남도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전략을 소개했다.

 

네덜란드 푸드밸리형 모델을 도입해 인공지능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산업을 융복합한 첨단 집적단지를 조성해 전남이 대한민국의 미래농업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국립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진흥원을 설립하고, 전국의 농산업 생산 데이터를 연계, 통합관리, 표준화하는 농산업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또한 산업단지에 농산업 소부장 기업과 한국생산기술원 전남본부 등의 연구기관, 농생명산학융합캠퍼스도 함께 유치해 산···관의 대규모 최첨단 혁신 농산업 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전남도는 풍부한 농업 인프라, 에너지-농산업 융합의 최적지로서 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도내에 구축 중인 국가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광주 인공지능 기반과 연계한 농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라며 대한민국의 식량안보와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을 책임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830일부터 91일까지 3일간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국제 첨단농산업 전문가와 기업 등이 참여해 국제 컨퍼런스, 스마트팜 등 인공지능 융복합 기술개발 성과 전시, 국내·외 기술이전 상담회가 진행됐다.

박정숙 기자 pjsuk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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