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겨울철 농업용 드론 배터리, 올바른 보관·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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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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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01-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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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업용 드론 배터리 관리 중요성

- 겨울철 농업용 드론 배터리 올바른 보관·관리 요령 안내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최근 농업현장에서 노동력 절감과 편리함 등 장점으로 많이 활용되는 농업용 드론의 배터리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보관을 강조하였다.

 

일반적으로 배터리는 IT기반 기기의 사용시간과 활용도를 좌지우지한다. 이 가운데 보편적인 농업용 드론 배터리는 200회 이상 충·방전이 가능한 소모품으로 구입에 소요되는 가격은 개당 50내외에서 100만원 이상을 웃돌기도 한다. 그러나 소홀한 관리·보관 등의 원인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폐기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완충된 배터리를 장착한 농업용 드론의 농작업을 위한 비행시간은 1015분 내외이며 이에 농업인은 작업면적, 작업량 등에 따라 배터리를 추가로 구입하여 농작업을 하는 사례도 많다.

 

더욱이 배터리를 창고에 방치하는 등 관리에 소홀하면 배터리 수명 단축은 물론이며 드론의 비행시간 단축 등 성능저하뿐만 아니라 고장이나 추락 등 안전성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배터리는 기체나 조종기 등과 비교하여 굉장히 민감하여 세심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드론 배터리 관리와 보관상 주의점은 다음과 같다.

 

배터리는 1020정도 상온에 보관해야 한다. 영하의 낮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있게 되면 배터리 내부의 셀이 파손되는 등 배터리가 고장나기 쉽다. 셀이 파손될 경우 충전이 잘되지 않으며 수리하여 다시 사용하기가 어렵다. 둘째, 장기보관시 4060%까지 충전하여 보관하며 완전 방전시키지 않아야 한다.

 

농번기에 집중적으로 배터리를 사용한 뒤 충전용량이 낮은 상태에서 겨울철에 장기간 보관해두면 서서히 자연방전이 되면서 결국 어느 시점에는 배터리가 완전 방전될 수 있다. 빈번하게 완전 방전되면 수명이 줄고 성능도 떨어진다. 따라서 항상 적정 전압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충전기의 보관모드(저장모드) 등의 기능을 활용하여 4060%까지 충전하여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농업기술원 강영호 농업연구사는 편리하고 유용한 농업용 드론의 바른 배터리 관리·보관으로 농업경영비를 절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숙 기자 pjsuk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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