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임실 엉겅퀴, 우수한 약리효과로 고부가가치 산업화 소재로 부각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4-05-25 07:46
  • |
  • 수정 2024-05-25 07:47
글자크기

- 전북농업기술원장, 엉겅퀴 재배단지 및 가공업체 방문

- 기능성분이 강화된 엉겅퀴 품종육성으로 지역특화작목 육성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23일 임실지역 특화작목인 엉겅퀴생산단지를 찾아 재배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행정을 추진하였다.

 

이번 현장행정은 엉겅퀴 수요 증가에 따라,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농업기술원이 제공할 수 있는 기술 지원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임실엉겅퀴는 혈행개선, 관절염 등 우수한 약리효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작물로 우리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최준열 원장은 국내 최초로 엉겅퀴 대량재배를 성공시킨 임실생약 심재석 대표와 소통하며, 임실엉겅퀴 산업화 확대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심재석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이자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된 바 있고, 엉겅퀴 농가와 재배 계약을 통해 재배부터 가공까지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금도 임실엉겅퀴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수행 중이다.

 

현재 농업기술원은 엉겅퀴 원료표준화와 기능성분이 강화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품종개발시 임실생약과 협업하여 원료의 대량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준열 원장은 엉겅퀴 산업확대와 전북 대표작목 육성을 위해 임실군과 협력하여 생산표준화, 식의약 가공제품 개발, 추가 기능성분 탐색 등 지속적이고 중점적인 연구개발 및 지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숙 기자 pjsuk92@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정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