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피해예방 당부
장마 후반부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나타날 수 있어 사전예방 대책 실천 중요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에서는 다음주까지 장마가 이어지며 잦은 국지성호우에 노출될 수 있다며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사전예방 활동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정체전선이 본격적으로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국지성 집중호우를 자주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폭이 좁고 긴 띠모양의 선상강수대가 형성되면 국지적으로 시간당 50mm이상의 극한호우가 발생하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벼의 경우 물꼬를 정비하고 주변을 비닐로 덮어 무너지지 않도록 조치하고 배수로 내 잡초와 이물질 등을 제거하여 신속하게 배수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비가 그친 중간에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 발생에 대비하여 적용약제를 살포하여야 한다. 과수류 및 밭작물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침수에 대비하고 지주대를 단단히 고정하여 쓰러짐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수확 가능한 과실은 조기 수확하여 수세를 안정시키는 것이 좋고, 고추 및 사과 탄저병 등을 예방위주로 방제하여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또한, 비닐하우스, 축사 등은 침수에 대비해 수방자재를 미리 준비하고 농기계 및 전기장비 등은 안전상태를 미리 점검하여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 갑작스런 집중호우에 대비해야 한다. 전북자치도농업기술원 이정임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좁은지역에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기상정보와 병해충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사전에 예방대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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