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비만, 당뇨, 고혈압에 효능 있는 해양생물 소재 발굴
해양바이오뱅크 비만 등 대사질환 효능 1,350점 정보 구축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유용한 해양생명자원을 기업 등이 분양받아 활용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로 해양바이오뱅크 확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 해양바이오뱅크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유용 기능을 보유한 해양생명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산․학․연에게 소재 또는 정보를 제공(2018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돌돔, 별불가사리, 미역 등에 대한 분석을 마치고 이로부터 추출된 해양생물 소재 1,350점의 대사질환(비만, 당뇨, 고혈압)에 대한 효능 정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 수요에 기반하여 상용화 유망분야(의약품, 식품 등)와 개별 기능 분야별로 화장품 소재(‘22), 항생제 소재(‘23) 뱅크를 확대 구축하였으며, 내년에는 대사질환 소재 뱅크를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구축된 해양바이오뱅크에는 총 23,651점의 해양생물 소재가 발굴·확보되어 있다. 분야별로는 추출물 2,771점, 미생물 9,452점, 유전자원 9,186점, 미세조류 222점, 화장품 900점, 항생제 1,120점이 등록되어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대사질환 소재는 대표적인 대사성 질환인 당뇨, 고혈압, 비만에 대한 효능분석과 등급화(A~C등급)를 거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MBRIS)을 통해 효능 정보와 실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등에 공개‧분양되는 대사질환 소재의 효능과 등급화된 정보 등은 비만억제제, 건강기능식품 등의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Marine Bio-Resource Information System : 해양생명자원정보 표준화 및 기관별로 분산된 정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운영·관리하는 정보시스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연구된 해양생물 소재의 각종 효능 정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쉽게 접근하고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해양생명자원을 발굴하고, 활용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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