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한국협동조합협의회, 자립 준비 청년 홀로서기 지원
-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전문기관 ‘십시일방’에 5천만 원 성금 - 안정적 사회진출 위한 주거·진로 돕는 프로그램에 사용 한국협동조합협의회(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이하 협의회)가 아동복지시설에서 지내다가 보호가 종료된 자립 준비 청년들의 홀로서기 지원에 힘을 보탰다. 협의회는 21일 서울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자립 준비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십시일방’(대표 이호영)에 지원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는 협의회 구성원인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 아이쿱생협연합회 김정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십시일방’ 사회적협동조합은 십시일반(十匙一飯)의 뜻을 따라 아동복지법상 아동복지시설에서 머물다 보호가 종료된 만 18세 이상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전문 지원기관이다. 십시일방으로 전달된 이번 지원금은 자립 준비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주거 지원 및 금융, 요리, 진로, 정서안정 등 각종 생활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준택 회장은 전달식에서 “최근 자립 준비 청년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많았는데 이번 기부가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협동조합 간 연대를 통해 협동조합 발전을 도모하고 전 세계에 한국의 협동조합을 알리기 위해 2009년 출범했다. 2019년도부터 나눔과 협력을 통한 협동조합 정신의 실천을 위해 취약계층 연탄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지원 및 재해 복구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수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등 6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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