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고품질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종자 분양
사료비 절감·자급률 향상 기대...9월 24일부터 신청 접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가축 사료비 절감과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 종자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배한 작물로, 추위와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높으며(건물수량 17톤/ha), 조단백질 함량도 6.6%에 달해 조사료로서 매우 적합한 작물이다. 특히, 겨울철 청보리의 대체작물로 활용할 수 있어 재배 안정성이 높고, 사료비 절감 효과가 커 한우 등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양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품종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트리티케일(한미소1호)’로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에서 지역 적응시험을 거쳐 지역 기후와 토양 조건에 맞게 선발·육성한 우량계통으로 생산성이 우수하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종자 보급을 통해 ▲도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완화 ▲조사료 자급률 향상 ▲고품질 사료 공급기반 구축 ▲친환경 자원순환 농업 실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적응성이 높은 조사료 신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티케일 종자 분양신청은 9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이며,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박만호 연구사(061-286-5863)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종자는 9월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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