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농촌 체험‧휴양마을 활용 100만 관광객 유치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3-03-13 09:02
  • |
  • 수정 2023-03-13 09:03
글자크기

시설 개보수치유관광상품 개발소방 안전시설 등 28억 지원

 

전라남도는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농촌 체험휴양마을 시설 개보수 및 콘텐츠 개발에 28억 원을 투입하는 등 관광객 100만 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2023년 관광 추세인 라는 핵심어에 맞춰 워케이션(Worcation), 웰니스(Wellness) 등 일과 휴가, 건강과 행복을 즐기도록 농촌 체험휴양마을 시설 개보수와 치유관광상품 개발, 소방 안전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등 근무 방식이 다양하게 변함에 따라 휴가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한옥, 고택 등 숙박시설 개보수에 4억 원을 지원한다.

 

또 과도한 스트레스로 고통을 겪는 사람이 농촌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도록 명상, 족욕, 꽃차 만들기, 힐링 푸드 등 치유관광 상품 개발과 농촌 체험휴양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한 사무장 인건비 등에 20억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이 안심하고 숙박하도록 농어촌민박 400개소에 일산화탄소가스 누설 경보기, 소화기 등 소방 안전시설 설치비 4억 원을 투입한다.

 

윤재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 일상 회복 시대를 맞아 지난 3년간 여행하지 못한 관광객이 맛과 멋이 있는 전남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농촌 체험휴양마을에서 안전하고 재밌게 여행을 즐기도록 수용 태세를 갖춰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 171개 농촌 체험휴양마을에서 879천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117억 원의 농외소득을 올렸다.

박정숙 기자 pjsuk92@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정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