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찾아가는 친환경 작물 재배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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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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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3-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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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4개 시군 친환경농업인 대상 친환경 인증·전문기술 지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까지 도내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환경 작물 재배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고령화와 생산비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가에 대한 현장 교육 지원으로 추진하며, 오는 15일 부여, 다음달 10일 논산, 20일 공주에서 진행한다.

 

친환경 작물 재배 기술 교육은 2021년부터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12364명의 농업인이 참여했으며, 농가의 수요가 점점 증가해 왔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교육을 희망하는 친환경 농업인단체를 우선으로 총 4개 시군을 찾아 320명의 농업인에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첫 교육은 지난 10일 천안에서 친환경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으며, 친환경 벼 재배 기술 등을 강의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는 김오열 충남친환경농업협회 전문강사가 참여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와 인증에 대해 설명했고 이순계 박사가 제초용 왕우렁이 치패 활용 기술 등 친환경 벼 재배 전문기술을 강의했다.

 

주정일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벼를 비롯한 다양한 작물의 친환경 재배 기술 교육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선순환 농업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찾아가는 현장 교육이 위기에 처한 친환경 농업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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