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신년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소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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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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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1-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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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어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다리던 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설레는 귀향길, 안전운전 하시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만큼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날씨는 춥지만, 가족과 친지끼리 서로 따뜻한 덕담과 새해 소망을 나누면서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최근 몇 년간 우리 농민들을 힘들게 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졌습니다. 하지만,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또다시 농민 여러분들의 한숨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 농어민 앞에 있는 대내외적인 경제 환경이 녹록지는 않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3년 새해에는 물가와 금리 수준이 유지되며 경제성장률은 하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장의 불확실성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위기에 맞서 항상 슬기롭게 이겨내 온 전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 대응한다면,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법안, 정책, 예산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민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 농어민 여러분들 앞에서 각오를 한 번 더 다집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제껏 해 온 것과 같이 항상 농어민들의 곁에서 여러분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깡충거리는 토끼의 힘찬 기세로 도약하려는 농어민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새해에도 농어민들이 대우받고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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