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회 정책
농축산
수산어업
식품
유통
오피니언
전국
귀농(어)
이슈

당신의 생생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한국농어민뉴스] 10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선정
입력 : 2025-10-17 09:06

이달의 수산물로 뱀장어, 홍어

어촌여행지로 경남 고성 룡대미마을, 경남 거제 옥계마을

해양생물로 연무자리돔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10월 이달의 수산물로 뱀장어와 홍어를 선정했다.

 

뱀장어는 강에서 살다가 바다로 가서 알을 낳고, 부화된 실뱀장어는 다시 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생활하므로 민물장어라고도 불린다. 뱀장어는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과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되며,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심혈관계 질환과 염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주로 구이로 즐겨 먹으며, 구운 장어를 따뜻한 쌀밥과 함께 먹는 장어구이 덮밥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다.

 

홍어는 예로부터 전라도 지역에서 주로 먹는 향토 음식이었으나 최근 전국적인 인지도에 힘입어 고급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저지방고단백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필수아미노산과 칼슘이 풍부해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다.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알싸한 향이 나는 홍어회를 묵은지와 돼지고기 수육을 곁들인 홍어삼합은 남도 지역의 대표 별미다.

 

이달의 수산물 뱀장어, 홍어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https://blog.naver.com/korfish01)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0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경남 고성 룡대미마을과 경남 거제 옥계마을을 선정했다.

 

경남 고성 룡대미마을은 깨끗한 갯벌과 맑은 바다가 조화를 이루며 자연 체험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마을에서는 갯벌체험과 멸치주먹밥 만들기, 바다 장식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하기에 적합하다.

 

숙박은 마을 공동숙박센터에서 가능하며 인근에서 잡히는 왕새우는 대표 먹거리로 꼽힌다. 또한 마을 방문과 연계해서 고성공룡박물관 상족암군립공원이 둘려보기 좋다. 룡대미마을은 체험과 먹거리, 관광이 어우러진 마을로 하루의 여정을 풍성하게 채워준다.

 

경남 거제 옥계마을은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선진호와 잔잔한 해변이 매력적인 어촌이다. 옥계마을만의 갯벌 시그니처 패키지는 갯벌체험 후 선진호 아래에서 즐기는 분식과 해물부추전으로 인기가 높다.

 

1018()부터 19()까지는 주민과 여행객이 함께하는 어기야디어차 축제열려 체험과 먹거리가 한층 풍성해진다. 주변에는 소나무 그늘과 맑은 파도가 어우러진 옥계해수욕장과 임진왜란 해전을 기념하는 칠천량해전공원이 있다. 진호가 그려내는 풍경과 함께 어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옥계마을은 가을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10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수산부는 10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연무자리돔(Chromis fumea)을 선정했다.

 

연무자리돔은 일본, 대만, 호주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와 남해 조하대 수심 10~20m 암반 또는 산호군락이 잘 발달된 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자리돔의 형태는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몸통에 주둥이가 작고 아래로 경사져 있으며, 크기는 약 10cm 내외로 자리돔류 중에서 작은 편에 속한다. 체색은 연한 갈색이며, 가슴지느러미와 몸통이 만나는 지점의 청흑색 반점과 등지느러미 끝부분의 흰색 반점이 특징적이다.

 

름철 산란을 하며 암컷이 바위표면에 알을 산란하면 수컷이 강한 공격성으로 포식자로부터 알을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 수온은 약 18~31,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남해를 비롯하여 독도까지 점차 서식지가 확대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2023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연무자리돔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에 관한 정보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https://www.mbr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농어민뉴스 앱다운 받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후원계좌
Copyright by 한국농어민뉴스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