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세계한인무역협회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예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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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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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04-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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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표 등 800여 명 참석19일까지 수출상담회 등 개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 오스트리아 영산그룹 회장)16일 예산종합운동장 황새구장에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1981년 설립한 월드옥타는 재외동포 기업인 단체로, 67개국 146개 지회에 CEO 7000여 명과 차세대 경제인 230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월드옥타는 매년 고국에서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 중이며, 충남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52개국 99개 도시 686명의 월드옥타 회원과 도내 기업인 등이 참여한다.

 

개회식은 김태흠 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월드옥타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범 회장 개회사, 김 지사 환영사, 표창, 업무협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월드옥타가 미국 LA에서 창립되던 1981년에는 우리나라가 수출 200억 불 달성을 자축했었다라며 그랬던 대한민국이 지난해 수출 약 6300억 불을 기록하며 세계 6위 수출 강국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눈부신 경제 성장에는 세계 각지에서 고군분투하며 애쓰신 한인 경제인들의 땀과 눈물이 있다라며 세계를 무대로 성공신화를 써가며 국내 기업들의 수출길도 열어준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는 말씀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개회식에 앞서 도는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월드옥타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충남의 투자 환경과 인센티브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행사 이틀째인 17일에는 스플라스리솜에서 옥타월드 회원과 해외시장 진출 희망 도내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월드옥타는 이날 또 내포보부상촌에서 통상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1819일에는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봉수산수목원, 황새공원, 서산 해미읍성과 개심사 관람 등을 가질 예정이다.

 

도는 행사 기간 중 스플라스리솜 로비에 도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설치·가동한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장소에서 도내 바이오헬스케어 제품을 전시하고, 1718일에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25개사가 참여하는 지역상품 홍보·판매전도 개최한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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