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8일까지 축제 한마당

  • [한국농어민뉴스]
  • 입력 2024-09-07 09:44
  • |
  • 수정 2024-09-07 09:45
글자크기

김태흠 지사, “세계적 유교 성지 논산 만들 것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논산을 세계적인 유교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열린 1회 한국유교문화축전개막식에서 논산은 세계유산인 돈암서원, 국가유산인 명재고택 등 핵심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유교의 중심지라며 이러한 유산과 유교문화, 철학을 제대로 계승해 세계적 성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기호유학의 본향으로 예학과 실학 등 보다 실천적인 사상을 통해 현실개혁을 선도해 왔다유교가 인류의 유산으로 존중받고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와 논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유교문화축전은 ‘K-유교, 세대를 잇다!’를 주제로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 진흥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향교 관계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교의 가르침을 재조명하고 세계화함으로써 지역 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전에서는 유교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6일 열리는 한국의 서원, 열린좌담회에서는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선정된 9개 서원과 도내 향교 운영진을 초빙해 정보화시대, 따뜻하고 성숙한 미래 인류사회 발전을 위한 전통 유학교육기관의 역할과 선도적 기능 등을 논의한다.

 

도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친근하게 유교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K-유교 탐험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사생대회(그림그리기) 유교문화 골든밸 어린이만화영화 상영 등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한복입기 전통다도 선비간식 국악 등 각종 체험행사와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규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