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뉴스] 선백미꽃 등 희귀·특산식물 복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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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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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11-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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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칠갑산·대둔산도립공원에 6종 식재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연구소 내에서 증식한 선백미꽃 등 6종을 덕산·칠갑산·대둔산 도립공원에 심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복원은 기후 온난화의 영향과 인위적 훼손 등 주변 환경 변화로 개체수가 줄은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 유전 자원을 현지 내·외에 보전하고자 지속 추진 중인 사업이다.

 

복원 수종은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파종 또는 삽목해 자체 증식한 선백미꽃 박쥐나무 병아리꽃나무 각시붓꽃 노각나무 범부채 등 총 6183본이다.

 

지난해에는 도깨비부채 등 6342본을 덕산·칠갑산·대둔산 도립공원에 심었으며, 꾸준히 생육 상황을 관찰하고 관리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기호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희귀·특산종 복원은 사라져가는 소중한 유전 자원을 지키고 위기에 처한 식물을 증식 복원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자생하는 희귀식물의 복원·관리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규형 기자 sky3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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