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4개소 신청, 2023년도 대상지 60개소 선정 예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실시한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60개소 선정 공모’에 총 124개소가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어촌은 해양영토 수호, 수산물 생산,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어촌은 어업에 종사하는 어가인구가 2000년 대비 61.4%가 감소(‘00년 25만1천명 → ’20년 9만7천명)하고, 2045년에는 어촌 지역 491개 중 87%가 ‘소멸고위험지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심각한 소멸 위기에 직면하여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어촌에 2030년까지 일자리 3만 6천개를 새로 만들고, 삶의 질 수준을 도시 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생활인구를 200만 명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금년 9월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방안’을 수립·발표한 바 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앞으로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며,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①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②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③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유형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5개소(개소당 300억원 이내) △(유형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35개소(개소당 100억원 이내) △(유형3) 어촌 안전인프라 조성 20개소(개소당 50억원 이내) 등 총 6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민관합동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22년 12월부터 ’23년 1월 중순까지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종합평가를 통해 내년 1월 말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권순욱 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장은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5년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잘사는 어촌’을 구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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