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국화·선인장·다육식물 신품종 홍보 경기도농업기술원관 전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간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전시관’을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도농기원은 자체 육성 국산 화훼 품종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국내외 바이어, 재배농가, 소비자에게 홍보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독립 전시 부스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를 통해 국산 품종의 인지도를 높이고 화훼 시장 내 보급 확대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시관은 ‘The Secret Garden, 꽃과 교감하는 비밀의 정원’을 주제로 ▲‘캐롤라인’, ‘핑크아미’ 등 장미 6품종 ▲‘큐티버블’, ‘마이위니’ 등 국화 12품종 ▲‘레드문’(비모란), ‘네온팝’(아스트로피튬), ‘조이퍼플’(에케베리아) 등 선인장·다육식물을 포함해 총 54품종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화훼 신품종을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다양하고 훌륭한 품종들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자긍심마저 느껴진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