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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뉴스] 친환경 버섯가죽 상용화 추진
입력 : 2026-01-19 13:28

경기도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 ()헤리팜스,와 버섯가죽 상용화 추진

헤리팜스 버섯 균사체 가죽제품 NET, OEKO-TEX® Standard 100 인증

식물 섬유질 기반(비건) 가죽 세계시장 규모 약 87천만불 예상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버섯균사체 기반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헤리팜스와 친환경 버섯가죽(균사체 패브릭)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

 

헤리팜스(대표 임성혁)2003년 농업기술진흥원에서 버섯 균사체 가죽 제조기술 특허를 이전받아,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소장 하태문)와 약 2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버섯 균사체 가죽은 버섯의 균사체(mycelium)를 배양하고 성형해 가죽과 비슷한 구조와 물성을 구현한 친환경 소재다. 동물 가죽이나 석유화학 기반 인조가죽을 대체할 차세대 바이오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균사체는 미세한 섬유가 그물망처럼 얽혀 있어 가볍고 유연하면서도 튼튼하다. 또한 버섯 재배 후 남은 부산물을 활용해 만들 수 있어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버섯가죽 생산에 적합한 우량 균주를 제공하고, 버섯 재배 후 남은 배지를 균사체의 생산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헤리팜스는 제조 공정의 안정성을 높였고, 농림축산식품부의 NET 인증(신기술 우수성 인증)OEKO-TEX® Standard 100 인증(섬유제품 유해물질 안전성 인증 국제라벨)을 획득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전 세계 친환경·비건 소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식물성·바이오 기반 가죽 시장은 약 87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버섯 균사체 가죽은 지속가능성, 대량생산 가능성,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소재로 평가받으며, 패션·생활용품·산업 소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2006년을 이후 성장세가 둔화된 국내 버섯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버섯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성혁 헤리팜스 대표는 안정적인 균주 공급과 과학적 검증이 가능한 연구기관과의 협업은 소재 산업화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지속가능성과 대량생산 가능성을 모두 갖춘 균사체 가죽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하태문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버섯 재배 과정에서 축적된 농업 연구 성과를 신소재 산업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협업이라며, “버섯의 종 다양성과 재배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가죽 개발을 통해 농업과 첨단소재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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