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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뉴스]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벼 품종 ‘수광1’ 추가 등재
입력 : 2026-01-26 10:08

기존 최고품질 벼 수광장점은 유지, 단점 개선

벼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아 재배 농가에서 선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2025년도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수광1’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품질 벼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고 있다. 2003년 처음으로 삼광을 선정한 이후, 쌀 품질 고급화와 재배 안정성, 수요자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현재는 수광1’을 포함해 11개 품종이 등재돼 있다.

 

* 최고품질 벼 품종(’26.1월 기준): ‘삼광’(’03년 개발), ‘영호진미’(’09), ‘수광’(’11), ‘해품’(’13), ‘해담쌀’(’14), ‘청품’(’15), ‘해들’(’17), ‘알찬미’·‘안평’(’18), ‘미소진품’(’20), ‘수광1’(’25)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밥맛은 삼광이상이고, 쌀에 심복백*이 없어야 한다. 완전미 도정수율**65% 이상, 2개 이상 병해충에 저항성이 있어야 하고, 내수발아성***을 갖춰한다. 아울러 현장 반응평가에서 지역 주력 품종 대비 우수가를 받아야 한다.

 

* 심복백: ‘심백은 쌀 중앙부에, ‘복백은 쌀 표층부에 백색을 띠는 것을 말함.

** 완전미 도정수율: 정조(조곡)에서 외관상 완전한 낟알 또는 그 평균 길이의 3/4 이상으로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은 쌀을 얻는 비율

*** 내수발아성: 수발아(곡식의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를 견디는 성질

 

수광1’은 기존 최고품질 벼 수광의 단점인 낙곡*과 병 피해를 개선하고자 2023년에 개발됐다. ‘수광1’수광의 우수한 밥맛과 품질, 농업적 특성 등은 유지하면서 벼알이 잘 떨어지지 않고 벼흰잎마름병에도 강하다. 수발아율은 보다 낮고 도정수율은 높은 편이며, 서남부 및 남부 해안지, 호남·영남 평야지 재배에 알맞다.

 

* 낙곡: 성숙기에 이삭을 손으로 쥐었을 때 낟알이 떨어지는 특성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현장평가 결과, ‘수광1’은 지역 주력 품종인 수광보다 벼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낙곡 비율이 낮았다. 미곡종합처리장(RPC) 도정 가에서는 백미 완전립 비율 96.3%, 완전미 도정수율 70.6%로 측정돼 수광’ 93.4%, 68.6%보다 높았다.

 

지난해 11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농업인 120여 명이 참석한 밥맛 품평회에서 수광1’ 선호 비율이 수광보다 3배 이상 높아 밥맛이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2027년 농가 보급종으로 수광1’을 공급하기 위해 국립종자원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의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품종개발과 정지웅 과장은 이번 최고품질 벼 품종 선정은 1’의 밥맛과 품질,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라며, “벼흰잎마름병 상습 발병지와 친환경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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