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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뉴스]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 규제 대상에 포함
입력 : 2026-02-03 15:57

이제 모든 담배에 동일한 규제 적용

연초의 잎연초나 니코틴담배사업법개정안 424일부터 시행

제조·수입판매업자, 소매인 : 자판기, 건강경고, 광고, 가향물질 표시 금지

흡연자 :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제품 사용 금지

 

2026424()부터 연초 또는 니코틴 담배제품의 소매인과 제조·수입판매업자는 담배 자동판매기, 광고, 건강경고, 가향물질 표시 금지 등 의무사항을 지켜야 하며, 금연구역에서는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최근 담배사업법개정의 후속조치로서 국민건강증진법 상 담배에 관한 규정을 안내하면서,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 소매인, 흡연자들이 이를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국민건강증진법상 담배에 대한 규제는 담배사업법에서 정의한 담배가 대상이다. 개정 전 담배사업법2조제1호에서는, “연초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하여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씹거나,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을 담배로 정의해 왔다.

 

따라서 연초의 잎이 아닌 부분 또는 합성니코틴을 원료로 한 담배제품은 국민건강증진법 규정해 놓았던 담배에 관한 조항들을 적용받지 않았.

 

그러나 424담배사업법개정안 시행* 이후부터는, 그 원료를 연초나 니코틴으로 하는 것까지 담배에 포함된다. 개정안 시행과 함께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들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국민건강증진법상 규정이 적용된다.

 

* 2025122일 국회 본회의 통과, 1223일 공포, 공포 후 4개월 후(2026424) 시행

 

1988담배사업법이 제정된 이후 37년 만에 담배의 정의를 확대하는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정부는 그동안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신종담배까지 빠짐없이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합성니코틴 소재 액상형 전자담배는 제한 없이 광고를 할 수 있었으며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무분별하게 판매되는 등 특히 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 중 하나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담배 정의 확대를 통해 합성니코틴 담배제품에 대해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담배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다 폭넓게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정부는 담배 정의 개정에 따라 새로이 적용되는 규정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담배사업법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후 보도자료를 배포(122, 관계부처 합동)하고 언론사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2026년 제도 변경 안내서(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서도 담배 정의 확대를 소개하였다(1231, 관계부처 합동). 최근에는 담배 제조업자 및 관련 협회를 대상으로 담배 유해성 관리 정책설명회”(115,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를 개최하여 개정안 내용을 설명한 바 있다.

 

이번 담배사업법개정으로 새롭게 담배에 포함되는 제품들이 적용받는 국민건강증진법상 규제는 다음과 같다.

 

먼저,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건강경고(경고그림,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법 제9조의2). 또한 담배에 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게재(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 1회당 2쪽 이내)**, 행사 후원(제품 광고 금지)**, 소매점 내부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 담뱃갑 건강경고 관련 자세한 내용은 5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 표기 매뉴얼 참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https://www.khepi.or.kr) 자료실 지침/교육자료)

 

**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잡지 등 정기간행물 광고 및 행사 후원 금지

 

광고에는 담배의 품명·종류·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경고문구에 반하는 내용, 국민 건강과 관련하여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포함할 수 없다(법 제9조의4). 그리고 담배에 가향물질을 포함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법 제9조의3).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법 제31조의2),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법 제34)

 

또한,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추어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9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흡연실* 외 다른 장소에는 설치할 수 없으며, 성인인증장치를 부착해야 한다(법 제9).

 

* (흡연실)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로 한정

 

그리고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법 제9조의4). 담배 자동판매기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 500만 원(설치기준 위반) 또는 300만 원(성인인증장치 미부착)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법 제34),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법 제31조의2).

 

한편,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궐련, 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등)을 사용할 수 없다(법 제9).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법 제34).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소매인, 제조업자·수입판매업자, 일반 국민 등이 제기한 다빈도 질의에 대한 상세한 답변을 질의응답(Q&A) 형식으로 정리하여, 보도자료 및 카드뉴스를 배포하고 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담배사업법개정안이 시행되는 4월 말부터 담배 소매점, 제조업자·수입판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금연구역 단속도 실시하는 등 확대된 담배의 정의가 현장에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혜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담배 사각지대의 해소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담배시장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흡연자와 연초·니코틴 담배 소매인, 제조업자·수입판매업자들이 담배에 대한 규제 이행에 적극 협조하여 주기를 당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 및 기관과 협력하여 비흡연자의 흡연을 예방하고 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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