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해양바이오연구단지 내 79세대 조성…2027년 준공 목표

[한국농어민뉴스] 전남 완도군이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연구·산업 인력 유입을 뒷받침할 주거 기반을 마련해 지역 전략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완도군은 신지면 대곡리 해양바이오연구단지 내 ‘지역 전략 산업 지원주택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2년 국토교통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순 착공에 들어간다.
총사업비 10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연면적 2,603㎡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4층 공동주택 2개 동과 지상 1층 부대시설 1개 동이 들어서며, 총 7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세대 구성은 25㎡형 43세대, 34㎡형 24세대, 59㎡형 12세대로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해 설계됐다.
군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완공 이후 해양바이오 등 지역 전략 산업 종사자들에게 우선 공급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 인력과 기업 종사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산업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택 건립이 완료되면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연구단지 조성과 연계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안정적인 정주 여건이 확보되면 전문 인력 유입이 확대되고,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 기지로서의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은 현재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와 해양 헬스케어 유효성 평가 실증센터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 준공과 바이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도 병행하고 있다. 주거·연구·생산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해양바이오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전략 산업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거 지원과 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확충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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