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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발아 지연 주의…“80% 이상 싹 틔운 뒤 파종해야”
입력 : 2026-04-05 16:16

고온다습 영향 일부 품종 발아 늦어충분한 최아·적기 파종 강조

 볍씨 발아 지연 주의…“80% 이상 싹 틔운 뒤 파종해야”

[한국농어민뉴스] 벼 파종기를 앞두고 올해 볍씨의 발아 특성이 예년과 달라 농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종자원은 일부 품종에서 발아 지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충분히 싹을 틔운 뒤 파종해야 안정적인 육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정부 보급종은 발아율이 85% 이상으로 대체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보급종과 농업인이 자가 채종한 종자에서는 발아 속도가 예년보다 1~2일 늦어지는 현상이 확인됐다. 알찬미, 해들, 동진찰, 해담쌀, 새청무, 영호진미, 고시히카리, 수찬미, 추청 등 일부 품종이 이에 해당한다.

 볍씨 발아 지연 주의…“80% 이상 싹 틔운 뒤 파종해야”

이 같은 발아 지연은 지난해 벼 등숙기 동안 지속된 고온과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당시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3높았고, 등숙 후기에는 3.3까지 상승했으며 강우일수도 증가해 고온다습한 환경이 형성됐다. 이로 인해 종자의 충실도가 떨어지면서 일부 종자는 침종 3일 이후에도 싹트는 비율이 80%에 미치지 못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파종 전 반드시 볍씨의 발아 상태를 확인해 싹트는 비율이 80% 이상 확보된 뒤 파종해야 한다. 자가 채종 종자의 경우 침종 2~3일 전 일부를 물에 담가 발아 상태를 미리 점검하거나,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발아율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발아가 늦은 종자는 최아 기간을 1~2일 추가로 연장해 충분히 싹을 틔운 뒤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볍씨 발아 지연 주의…“80% 이상 싹 틔운 뒤 파종해야”

또한 자가 채종 종자는 소금물 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종자만 선별하고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파종 시기에 저온이 예상될 경우 무리한 조기 파종을 피하고 적정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일부 정부 보급종은 잔량에 한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자가 채종 종자의 발아율이 낮거나 종자가 부족한 농업인은 국립종자원 보급종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올해 안정적인 육묘를 위해서는 기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볍씨를 충분히 싹 틔운 뒤 파종하는 것만으로도 발아 불량과 입모 불균일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볍씨 발아 지연 주의…“80% 이상 싹 틔운 뒤 파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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