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회 정책
농축산
수산어업
식품
유통
오피니언
전국
귀농(어)
이슈
재생에너지
기후위기 / 환경

당신의 생생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국립오페라단 단장에 박혜진 임명…오페라 대중화·글로벌 도약 이끈다”
입력 : 2026-04-06 14:40

성악가·교육자·서울시오페라단 리더 경험 집약한국 오페라 예술성·국제 경쟁력 강화 기대

 “국립오페라단 단장에 박혜진 임명…오페라 대중화·글로벌 도약 이끈다”

[한국농어민뉴스] 대한민국 오페라 예술을 대표하는 국립오페라단이 새로운 예술적 리더십을 맞이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6일 자로 박혜진 단국대학교 성악과 교수를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기관장 교체를 넘어, 한국 오페라의 방향성과 전략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성악가 출신 예술감독의 임명은 무대 중심의 창작 역량과 현장 이해를 강화하려는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박혜진 신임 단장은 탄탄한 학문적 기반과 풍부한 무대 경험을 겸비한 인물이다.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미국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2009년부터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무대에서의 존재감 역시 두드러진다. 그는 오페라 라보엠, 카르멘, 투란도트 등 세계적 레퍼토리에서 주역을 맡아 활약하며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 여자주역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오페라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행정과 기획 역량도 주목된다. 박 단장은 2022년부터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을 맡아 공연 제작과 조직 운영을 이끌며, 오페라의 대중화와 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이는 국립오페라단이 요구하는 예술성과 공공성의 균형이라는 과제와 맞닿아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박혜진 단장은 성악가, 교육자, 그리고 오페라단 운영자로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예술성과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오페라 대중화와 관객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연예술계는 디지털 전환과 관객층 변화라는 구조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오페라는 높은 제작비와 제한된 관객층이라는 한계를 동시에 안고 있는 장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혜진 단장이 보여줄 전략은 예술성 유지대중성 확대라는 두 축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국립오페라단이 창작 오페라 개발 국제 공동 제작 청년 예술가 육성 지역 기반 공연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단장의 글로벌 경험과 교육자적 시각이 이러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인사는 결국 한국 오페라의 미래를 향한 질문과도 맞닿아 있다. ‘누가, 어떤 방식으로, 누구를 위한 오페라를 만들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고민 속에서, 박혜진 단장의 리더십이 어떤 해답을 제시할지 문화예술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립오페라단 단장에 박혜진 임명…오페라 대중화·글로벌 도약 이끈다”
1 / 1
한국농어민뉴스 앱다운 받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후원계좌
Copyright by 한국농어민뉴스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