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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추경 농업지원 1,118억원 증액 면세유·비료·사료 지원 확대
입력 : 2026-04-11 08:17

농기계 면세유 포함 지원 확대와 비료·사료 가격 안정 대책으로 농가 부담 완화

 2026 추경 농업지원 1,118억원 증액 면세유·비료·사료 지원 확대

[한국농어민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총 1,118억원 규모의 농업 지원 예산을 증액했다. 이번 조치는 중동 전쟁 영향으로 유류비와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커진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면세유·비료·사료 등 주요 농자재 지원을 중심으로 보완됐다.

 

농업용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은 기존 시설원예 농가 중심 지원에서 농기계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529억원이 추가 편성됐으며, 트랙터·콤바인·경운기 등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로, 모내기와 파종 등 농번기 유류 사용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운영된다.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용 유류 지원 한도 상향을 위한 예산 16억원도 함께 반영됐다.

 

무기질비료 지원도 강화된다. 73억원이 추가 반영되며, 지원 단가는 기존 최대 10만원에서 16만원으로 인상된다. 지원 물량 역시 14만톤에서 24만톤으로 확대돼 농가의 구매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원 확대와 함께 과도한 비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정 시비 지도를 강화하고, 양분이 서서히 방출되는 완효성 비료 사용 전환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료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도 포함됐다. 사료제조업체의 원료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이 증액됐으며, 이는 해상운임 상승과 국제 곡물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원활한 원료 수급을 통해 사료 가격 인상 요인을 줄이고 축산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예산 증액이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중동 전쟁 등 외부 요인에 따른 농자재 가격 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추가 대응도 이어갈 계획이다.

2026 추경 농업지원 1,118억원 증액 면세유·비료·사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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