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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우이 해상풍력 PF금융 약정 체결 3.4조 투자 본격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가동
입력 : 2026-04-11 08:41

국민성장펀드 참여 390MW 해상풍력 건설 시작 전남 첨단산업·AI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기대

 신안우이 해상풍력 PF금융 약정 체결 3.4조 투자 본격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가동

[한국농어민뉴스] 전라남도 신안군 해상에 조성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 약정 체결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자금 투입 단계에 돌입했다.

 

금융위원회와 기후에너지 관련 부처, 주요 금융기관, 출자자들이 참여한 이번 약정식은 대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 사업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390MW급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34,0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5,100억원은 자기자본, 28,900억원은 금융 조달을 통해 마련된다. 한국산업은행과 KB국민은행이 금융 주선을 맡았으며, 국민성장펀드와 미래에너지펀드, 국내 주요 금융지주 및 보험사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형 금융 구조가 구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순수 국내 자본으로 추진되는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풍력터빈을 제외한 하부구조물, 해저케이블, 변전소, 설치선박 등 핵심 기자재 대부분을 국산화하거나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방식이 적용돼, 향후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금 집행은 2026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2029년 준공 시점까지 공정률에 맞춰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후순위 대출에는 첨단전략산업기금과 미래에너지펀드가 참여해 약 3,900억원을 지원하고, 선순위 대출은 약 25,000억원 규모로 주요 금융기관들이 분담한다. 이러한 구조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서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 사업은 단순한 발전소 건설을 넘어, 전남 지역에 구축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의 연계 효과가 핵심으로 꼽힌다. 향후 해남 AI데이터센터, 화순 백신산업 특구, 광양 이차전지 특구, 여수 청정수소 클러스터,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단지 등에 안정적인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기반이 마련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PF금융 약정 체결 3.4조 투자 본격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가동

또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과 중동 지역 분쟁 등으로 화석연료 의존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생산 기반의 해상풍력 에너지는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국민성장펀드의 대표 사례로 제시하며, 생산적 금융을 통해 혁신산업 투자 확대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기반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전략적 가치가 강조되고 있다.

 

정부는 향후 관계부처 및 금융기관과 협력해 사업 추진 상황을 단계별로 점검하고, 안정적인 재원 집행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PF금융 약정 체결 3.4조 투자 본격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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