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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사과 병해충 92.7% 감소 ‘부분비가림+방충망 재배기술’ 효과 입증
입력 : 2026-04-12 13:49

친환경 사과 재배 혁신홍로·후지 병해충 방제율 최대 90%, 농가 비용 부담 줄이는 핵심 기술

 

경기도농업기술원, 사과 병해충 92.7% 감소 ‘부분비가림+방충망 재배기술’ 효과 입증

[한국농어민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친환경 사과 재배에서 병해충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부분비가림+방충망 재배기술을 적용한 결과, 주요 병해충 발생이 최대 92.7%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잦은 강우와 고습 환경 속에서 병해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된다.

 

현재 사과 재배 농가들은 병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 횟수를 늘리고 있으나, 농약 및 관리 비용 증가와 노동력 부담이라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친환경 사과 품종인 홍로후지를 대상으로 병해충 저감 재배기술 연구를 진행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사과 병해충 92.7% 감소 ‘부분비가림+방충망 재배기술’ 효과 입증

연구 결과, 부분비가림과 방충망을 결합한 재배 방식은 해충과 병해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해충인 복숭아순나방 밀도는 77.0%, 복숭아심식나방은 92.2% 감소했으며, 병해의 경우 점무늬낙엽병은 92.7%, 갈색무늬병은 79.1% 줄어들었다.

 

특히 홍로품종에서는 탄저병 방제율 86.2%, 겹무늬썩음병 방제율 91.8%를 기록하며 높은 효과를 보였다.

 

부분비가림 재배는 과수원 하우스 내부에서 사과나무 상부에 비닐을 덮어 빗물 유입을 차단하고 습도 상승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방충망을 설치해 외부 해충 유입을 물리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약제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재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사과는 겨울철 일정 기간 저온을 충분히 경험해야 정상적인 개화와 결실이 가능한 작물이다. 이에 시설 재배 시에도 외부와 유사한 저온 환경 유지가 중요한데, 이번 연구에서 해당 재배기술이 이러한 저온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사과 병해충 92.7% 감소 ‘부분비가림+방충망 재배기술’ 효과 입증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추가 실험과 농가 실증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사과 재배 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태문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부분비가림과 방충망 재배기술은 생육 초기부터 적용할수록 효과가 높다현장 보급과 교육을 강화해 친환경 사과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사과 병해충 92.7% 감소 ‘부분비가림+방충망 재배기술’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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