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 양식 질병 관리 핵심 기술…비브리오·연쇄구균·VHS 예방, 제주·전남 맞춤 백신 접종 시기 제시

[한국농어민뉴스] 양식 어가의 가장 큰 고민인 ‘넙치 질병’과 ‘광어 폐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 기반 관리 기술이 나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넙치 주요 질병을 체계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넙치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며, 양식 현장의 생산성 안정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6일 넙치 질병 예방을 위한 표준화된 ‘넙치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넙치 키우기’, ‘광어 양식 방법’, ‘양식 질병 예방’ 등 현장에서 실제 검색 수요가 높은 핵심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넙치는 국내 대표 양식 어종으로 제주와 전남 지역에서 집중 생산되지만, 수온 변화에 따라 비브리오병, 연쇄구균병, 에드워드병, 바이러스출혈성패혈증(VHS) 등 주요 질병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양식 어가의 큰 손실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특히 질병 발생 시 대량 폐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넙치 질병 예방 방법’에 대한 현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은 수온 변화에 따른 넙치 면역 반응 연구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단순한 백신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질병 발생 시기와 접종 적기를 연결해 ‘언제 백신을 맞춰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기준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프로그램은 넙치 주요 생산지인 제주와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질병 발생 패턴을 분석해, 지역별·시기별 맞춤형 백신 접종 전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식 어가에서는 ‘광어 백신 언제 맞추는지’, ‘넙치 질병 시기’ 등 현장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 전·후 관리 방법, 정확한 접종 절차, 작업자 안전 수칙 등 실무 중심의 내용도 함께 포함했다. 단순 이론이 아닌 ‘바로 적용 가능한 양식 기술’로 구성해 초보 양식업자부터 기존 어가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과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지역별 현장 설명회를 통해 보급하고 기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질병 예방 중심의 양식 관리 체계를 확산시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양식 기반을 구축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식업계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이 ‘광어 폐사 줄이는 방법’, ‘양식 질병 관리’ 등 핵심 문제 해결책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신 접종 시기를 놓치거나 관리가 미흡해 발생하던 손실을 줄이고, 생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권순욱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넙치 백신 접종 프로그램은 국내 수산 양식 분야 최초의 과학 기반 백신 활용 지침”이라며 “양식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넙치 질병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 보급은 ‘넙치 질병 예방’, ‘광어 양식 기술’, ‘수산 양식 생산성 향상’ 등 핵심 키워드와 맞물리며 수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후 변화로 수온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과학 기반 질병 관리 체계 구축은 향후 양식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