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 폐사 원인 모바일로 즉시 조회…가금질병 검사 과정 공개로 농가·수의사 편의 개선

[한국농어민뉴스] 닭·오리 등 가금류 폐사 원인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조류질병 검사 서비스’가 대폭 개선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스마트 조류질병 진단 알림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면서, 가금질병 검사 결과와 진행 상황을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4월 1일부터 ‘스마트 조류질병 진단 알림 서비스’를 정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조류질병 검사 방법’, ‘닭 폐사 원인’, ‘오리 질병 진단’ 등 현장에서 검색 수요가 높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가금류 질병 검사를 의뢰한 농가나 수의사는 최종 결과만 확인할 수 있어 검사 진행 상황을 알기 위해 매번 전화 문의를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특히 ‘조류 폐사 원인 확인’이나 ‘가금 질병 대응’이 시급한 상황에서 정보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조류질병 진단 알림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신청자가 닭, 오리, 앵무새 등 조류 폐사체 검사를 의뢰하면, 부검 소견부터 세부 검사 진행 과정까지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검역본부에 사전 연락 후 의뢰서와 폐사체를 제출하면, 접수 번호와 함께 모바일 접속 링크가 문자로 발송된다. 별도의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바로 ‘조류질병 검사 결과 조회’가 가능해 농가와 임상수의사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조회 가능한 정보는 ▲검사 단계(접수·검사 중·결과 통보) ▲부검 소견 ▲바이러스·세균·기생충 검사 결과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 등이다. 이를 통해 ‘닭 질병 종류’, ‘가금류 감염병’, ‘세균성 질병 여부’ 등 핵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대장균증, 전염성 기관지염 등 주요 가금질병의 검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계자 간 공유할 수 있어, ‘가금질병 대응 속도’와 ‘방역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신뢰도 향상도 중요한 변화로 꼽힌다.
다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경우 질병 특성상 신속한 현장 대응이 중요한 만큼, 기존처럼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통해 별도로 관리·공표된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 효율 개선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검사 담당자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수기 기록과 중복 입력을 줄이고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민원 처리 속도와 정확성도 함께 향상될 전망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금질병 관리’, ‘조류질병 진단 시스템’, ‘축산 방역 디지털화’ 등 스마트 축산 행정 기반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하고 있다. 향후 데이터 기반 질병 관리 체계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형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스마트 조류질병 진단 알림 서비스는 민원 편의성과 행정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 대표적인 적극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신속한 질병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조류질병 검사’, ‘닭 폐사 원인’, ‘가금류 질병 확인 방법’ 등 핵심 검색 키워드와 맞물린 현장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실시간 정보 제공 체계 구축은 향후 축산 방역 정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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