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 지원사업…전통 디자인 에셋 플랫폼 고도화·민화 IP 5천점 AI 결합

[한국농어민뉴스] 전통 디자인 기반 예술기업 ㈜바림이 정부 주관 ‘2026 예술분야 창업도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문화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 모델이 고도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대표적인 예술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모델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지원한다.
2026년 공모에는 전국 288개 기업이 신청해 높은 경쟁을 기록했으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단 20개 기업만 최종 선정됐다. 경쟁률은 약 14.4대 1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만이 선정된 것으로 평가된다.
㈜바림은 이번 지원을 통해 ‘B2B 라이선싱 기반 전통 디자인 에셋 구독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 약 5,000점에 달하는 독점 민화 IP(지식재산권)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사용자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기업·디자이너 중심의 B2B 시장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전남 강진군에 기반을 둔 ㈜바림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한국민화뮤지엄 공식 아트숍 상품 개발사로 활동하며 민화의 현대화와 산업화에 기여해 왔다. 전통 콘텐츠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활용도를 높인 점이 이번 평가에서 주요 강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이번 선정은 지역 기반 예술기업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분석된다. 전통 디자인의 문화적 가치뿐 아니라 산업적 가치까지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함현국 대표는 “수많은 예술기업 가운데 바림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확보된 지원금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전통 디자인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예술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바림은 향후 디자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B2B 네트워크를 강화해 전통 디자인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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