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좋은영농조합법인 생산…뉴욕 팬시푸드쇼 성과로 35만 달러 수출, 8월 전역 판매

[한국농어민뉴스] 전라남도 농식품 수출이 미국 주류 유통망에 진입하며 K-푸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남도는 나주 소재 좋은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과일 곤약젤리가 미국 대형 유통체인 타겟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사과·포도·복숭아·딸기 등 4종 과일을 활용한 곤약젤리로, 초도 수출 물량은 약 35만 달러 규모다. 오는 8월 1일부터 미국 전역 2천여 개 매장에서 본격 판매될 예정으로, 전남 농식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곤약젤리는 곤약을 원료로 한 저칼로리 간식으로, 쫀득한 식감과 다양한 과일 풍미가 특징이다. 최근 건강과 체중 관리를 중시하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며 단순 간식을 넘어 ‘웰니스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출 성과는 전남도가 지원한 ‘뉴욕 팬시 푸드쇼’ 참가를 계기로 이뤄졌다.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과정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미국 로컬 유통망 진입까지 이어진 사례다.
2006년 설립된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착즙 음료, 급식용 컵음료, 스틱형 젤리 등을 생산하는 농식품 가공 기업으로, HACCP, FSSC22000, FDA 공장 인증 등 국제 식품 안전 기준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유기가공식품 인증 등을 보유하며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왔다.
이기선 대표는 “이번 타겟 입점은 곤약젤리가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남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기능성 음료 수출을 확대해 올해 매출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전남 농수산식품이 한인 시장을 넘어 글로벌 주류 유통망에 진입한 대표적 성과”라며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과 바이어 매칭을 강화해 농식품 수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입점은 전남 농산물 기반 가공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향후 K-푸드 수출 확대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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