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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조사료 생산 75만톤 전망…전남도 1,029억 투입해 축산농가 사료비 안정
입력 : 2026-04-23 18:11

IRG 등 조사료 20% 증가 예상종자구입비 50% 지원·기계장비 확대 공급

 전남 조사료 생산 75만톤 전망…전남도 1,029억 투입해 축산농가 사료비 안정

[한국농어민뉴스] 전라남도가 국제 곡물가격 상승 우려에 대응해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사료 수급 안정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23일 중동 정세 불안과 유가·환율 상승에 따른 배합사료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 조사료 생산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총 1,029억 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조사료 생산량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등 동계 사료작물의 생육 여건이 양호해지면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약 759천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온화한 겨울 기온과 적정 강우 등 기상 조건이 뒷받침된 결과다.

 

전남도는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을 위해 조사료경영체와 축산·경종농가를 대상으로 11개 사업에 걸쳐 집중 지원을 실시한다.

 

우선 조사료 생산·유통 비용 절감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 및 운송비를 헥타르(ha)114~221만 원 지원하고, 품질 등급을 거쳐 유통되는 조사료는 최대 259만 원까지 차등 지원해 고품질 생산을 유도한다.

 

기계·장비 지원도 강화된다. 트랙터, 결속기, 랩피복기 등 조사료 생산 필수 장비를 지원하며, 일반단지는 20ha15천만 원, 전문단지는 70ha3억 원 수준으로 총 99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국내산 조사료 이용 확대를 위해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광축산업협동조합에 30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조사료 종자구입비 보조 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한 점이 주목된다. 이는 국제 곡물 가격 변동성과 농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상 여건 호조와 정책 지원이 맞물리면서 올해 조사료 생산량 증가가 기대된다축산농가의 사료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수입 곡물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동시에,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생산비 절감을 유도하는 핵심 대책으로 평가된다.

전남 조사료 생산 75만톤 전망…전남도 1,029억 투입해 축산농가 사료비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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