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부터 공직자·어린이 1,000여 명 대상…수급불안 품목 우선 소비로 친환경 농가 상생 추진

[한국농어민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친환경 Day’로 정하고, 세종청사와 어린이집,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친환경농산물 소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정과제인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29일부터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Day’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I♥친환경’을 슬로건으로, 공직자와 미래세대인 어린이가 일상 속 식단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친환경 농가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세종정부청사 5동 구내식당, 세종정부청사 5동 이든샘 어린이집,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 등에서 운영된다. 대상 인원은 공직자와 어린이 등 약 1,000여 명이다.
농식품부는 4월 29일 첫 공급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한다. 기관별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집에는 맞춤형 식단과 간식을 제공하고, 이용 인원 변동에 따라 공급 체계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생산 과잉 등으로 수급 불안이 발생한 친환경농산물을 식단에 우선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존처럼 정해진 품목을 일괄 공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제철 품목을 우선 편성해 공공부문 소비를 통한 농가 상생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농식품부는 공공부문이 친환경 농가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 역할을 하도록 하고, 수급 조절이 필요한 품목에 대한 소비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농가 지원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 홍보도 강화된다. 구내식당에는 친환경 샐러드 등을 직접 담아갈 수 있는 별도 ‘친환경 코너’가 설치된다. 이용객들이 일반 식단 외에도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체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식당 천장 현수막, 배너, 포스터 등 홍보물을 입체적으로 배치하고, 친환경 코너에도 관련 안내물을 설치해 캠페인 취지와 정책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중에는 총 2회 친환경 꽃다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를 유도한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4월 29일 시작되는 이번 캠페인이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수급 조절이 필요한 품목을 공공부문이 앞장서 소비해 농가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고, 어린이부터 공직자까지 친환경 가치를 일상에서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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