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4월 27일 신청 시작·선착순 마감…Ⅰ유형 선발형 확대 적용

[한국농어민뉴스] 취업 경험이 없는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추가 모집이 시작되면서 청년 고용 지원 확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추가경정예산 786억 원을 편성해 취업 경험이 없는 저소득 청년 3만 명을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선발형)’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제도에서 배제됐던 ‘무경력 청년 취업지원’을 본격적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동안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은 소득·재산 기준과 함께 일정 수준의 취업 경험을 요구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취업 준비 단계에 있는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도 문턱을 낮췄다.
신청은 2026년 4월 27일부터 전국 고용센터 및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이며,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 3만 명을 모집해 조기 마감 가능성이 높다.
지원 대상은 15세부터 34세까지 청년으로, 병역의무 이행 기간은 최대 3년까지 연령 산정에 추가된다. 신청은 온라인(고용24) 또는 가까운 고용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에 선발되는 청년들은 기존 Ⅰ유형(선발형)과 동일한 수준의 지원을 받는다. 구직촉진수당으로 월 6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총 360만 원이 지급되며, 1:1 심층 상담과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 직업훈련 및 일경험 연계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취업 후 일정 기간 근속 시 최대 150만 원의 취업성공수당도 받을 수 있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추경을 통한 청년 추가 선발이 어려운 고용시장 속에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선착순 모집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취업지원제도는 2021년 도입 이후 저소득 구직자와 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과 생계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는 대표 고용안전망으로 자리잡았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약 163만 명이 심층 상담과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으며 구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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