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회 정책
농축산
수산어업
식품
유통
오피니언
전국
귀농(어)
이슈
재생에너지
기후위기 / 환경

당신의 생생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남도, 함평 해역 어린 대하 100만 마리 방류…수산자원 회복·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입력 : 2026-04-29 20:18

5월 전남 서부권 3개 해역 750만 마리 추가 방류 계획대하 자원량 확대 본격화

 전남도, 함평 해역 어린 대하 100만 마리 방류…수산자원 회복·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한국농어민뉴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어린 대하 100만 마리를 방류하며 자원 조성 사업을 본격 확대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9일 함평 석창해역에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린 대하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전남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고소득 품종 육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과학원은 이날 방류를 시작으로 5월 중 전남 서부권 3개 해역에 각각 250만 마리 이상, 750만 마리 이상의 어린 대하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남 연안 대하 자원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하는 서·남해안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담백한 맛과 높은 글리신 함량으로 인한 특유의 단맛이 특징이다. 또한 칼슘과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꼽힌다.

 

생태적으로 대하는 서·남해안에 서식하는 새우류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4월 말 연안으로 이동해 5~6월 산란하는 1년생 어종이다. 어린 대하는 5~10월 연안에서 성장한 뒤 수온이 낮아지는 11~12월 외해로 이동해 월동하고, 다음 해 4월 다시 연안으로 돌아오는 회유 특성을 보인다.

 

지난해 국내 대하 생산량은 1,050톤이며, 이 가운데 전남은 205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했다. 대하는 전남 연근해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으로 지역 수산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대하 자원량 증강을 위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약 12년간 어린 대하 26천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지속적인 자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대하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 자원조성연구소에서 확보한 어미 대하의 수정란을 활용해 약 30일간 1.2cm 크기로 성장시킨 건강한 종자다. 특히 지난 4월 전남 득량만 해역에서 확보한 어미 개체를 활용해 생존율과 적응력을 높였다.

 

방류된 어린 대하는 먹이가 풍부한 연안에서 빠르게 성장해 가을철 어획량 증가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남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대하는 방류 후 연안에 머무르는 습성과 빠른 성장,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어종으로 어업인 소득 향상에 효과가 크다앞으로 주꾸미, 갑오징어, 낙지, 민어 등 고소득 수산자원 방류를 지속 확대해 전남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함평 해역 어린 대하 100만 마리 방류…수산자원 회복·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1 / 1
한국농어민뉴스 앱다운 받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총 의견수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후원계좌
Copyright by 한국농어민뉴스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