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포천·순천 등 전국 16개소 연계…국산 경주마 활용·동물복지 기반 안전 프로그램 강화

[한국농어민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전국 주요 지역 축제와 연계한 ‘도심 승마체험’ 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국민 체감형 말산업 정책 확산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2026년 ‘도심 승마체험’ 사업을 전국 16개소, 18개 지역 축제와 연계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공원과 축제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심 승마체험’은 평소 말과 승마를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들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말과의 교감을 유도하고, 말산업에 대한 관심과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은 서울특별시 서울숲을 비롯해 경기도 포천·안산·과천, 광주광역시 광산구·서구, 세종특별자치시, 전라남도 순천·화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충청북도 증평 등 전국 주요 도시와 지역 축제 현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실제 말에 올라타는 기승 체험을 중심으로, 말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관상마 체험,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와 체험형 관광 요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체험에 활용되는 말은 국산 은퇴 경주마 또는 국내산 승용마로, 동물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된다. 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 시간을 부여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중 75kg 초과자와 신장 105cm 미만 어린이는 체험이 제한된다.
또한 현장에는 승마 지도사 등 말산업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이 상시 배치돼 참가자 안전 관리와 체험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농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말산업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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