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업기술원 운영 치유농업관 관람객 몰려…감정 색 표현 체험·치유농장 연계 서비스 주목

[한국농어민뉴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서 운영 중인 치유농업관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며 대표 체험형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4일 충남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태안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에서 치유농업관은 감정 체험과 자연 치유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유농업관은 1관과 2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관에서는 관람객의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는 ‘세계수(에너지 트리)’ 체험과 씨앗을 활용한 ‘치유 씨드볼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세계수 체험은 관람객이 손을 대면 현재 감정 상태에 따라 빛의 색이 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연일 긴 대기 줄이 이어질 만큼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내 마음을 눈으로 확인하는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색다른 치유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씨드볼 만들기 체험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연 소재를 활용해 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체험 현장 곳곳에서 가족 중심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2관에서는 충남 지역의 특화 작물과 자원을 활용해 시각·후각·촉각을 자극하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꽃을 활용한 전시 연출과 곤충·나비 체험 등 자연과 교감하는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회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실제 치유농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연계 시스템도 주목받고 있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충남 지역 치유농장을 예약할 수 있으며, 박람회 이후 직접 농장을 방문해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 같은 시스템은 단순한 전시 중심 박람회를 넘어 지역 농업과 치유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치유농업관은 몸과 마음의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방문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충남 태안군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오는 5월 24일까지 개최되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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