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귀농 희망자 접근성 강화…국민신문고 정책 제안 반영, 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한국농어민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민간 구인구직 플랫폼을 활용한 농업 일자리 확대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5월 4일부터 알바몬 내 ‘농업 일자리 플랫폼’ 서비스를 공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청년과 도시민, 귀농·귀촌 희망자 등 농업 일자리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이 보다 쉽게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 농업 분야 일자리 정보는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용자 기반이 큰 민간 플랫폼을 활용해 개선에 나선 것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국민 참여를 통해 추진된 사례로, 2025년 11월 27일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정책 제안을 반영해 마련됐다.
그동안 알바몬은 음식점, 카페, 물류 등 비농업 분야 일자리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해왔으나, 이번에 농업 일자리 플랫폼이 신설되면서 농업 분야 구인·구직 정보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농가는 필요한 인력을 보다 쉽게 확보하고, 구직자는 다양한 농업 일자리 정보를 간편하게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알바몬은 2026년 1분기 기준 누적 활성 이용자 수(MAU) 1,003만 명에 달하는 국내 대표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대규모 이용자 기반을 활용한 정책 효과가 주목된다.
농업 일자리 구인공고는 전국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구인을 희망하는 농가는 관내 또는 인근 지역 농촌인력중개센터(전국 189개소)에 문의해 플랫폼 등록 코드를 발급받은 뒤, 재배 품목, 작업 유형(적뢰·수확 등), 근무시간, 임금, 교통편 등 근무 조건을 입력해 공고를 게시하면 된다.
농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청년과 도시 구직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민간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농업 일자리 접근성을 높이고,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플랫폼 운영 성과를 분석해 농업 분야 일자리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농촌 인력 수급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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