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지해안공원 5월 9일 진행…30인 모델 참여·수익금 기부·리홈 캠페인까지 ‘치유형 문화행사’

[한국농어민뉴스]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 ‘힐링플라워 패션쇼’가 오는 9일 개최된다. 꽃과 패션, 클래식 음악이 결합된 이색 런웨이로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는 5월 9일 오후 1시와 3시, 박람회장 광장정원과 이음정원 일원에서 ‘힐링플라워 패션쇼’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원과 자연을 무대로 한 ‘슬로우 런웨이’ 콘셉트로, 꽃과 예술, 치유를 결합한 참여형 문화 콘텐츠로 기획됐다.
이번 패션쇼는 플로럴 아티스트의 화훼 작품 5점을 활용한 런웨이와 바이올린 등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원 산책로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런웨이 연출이 도입돼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공연 속으로 스며드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대 기획과 연출은 사단법인 슈퍼모델 아름회가 맡았으며, 대한민국 정상급 슈퍼모델 22명을 중심으로 명지대 시니어 모델 5인과 키즈 모델까지 총 30명이 참여하는 세대 통합형 런웨이로 구성된다. 가족 단위 참여도 눈길을 끈다. 배우 윤지민의 딸 권하이 양과 이혜민의 딸 다나 양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배우 권해성도 참여해 따뜻한 가족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총연출을 맡은 박세련 회장은 “11세 키즈 모델부터 시니어 모델까지 함께 걷는 런웨이는 인생의 정원을 상징한다”며 “세대 간 조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이번 쇼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의상은 한국 패션계의 거장 박윤수 디자이너의 ‘빅팍(BIG PARK)’ 컬렉션이 담당하며, 이철헤어커커의 스타일링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태국 플로럴 아티스트 푸(Poo) 작가가 참여해 ‘봄의 꽃’을 주제로 한 생화 플로럴 디자인을 선보인다.
행사의 또 다른 의미는 ‘나눔’이다. 패션쇼 수익금 일부와 참여진의 재능기부는 대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평강의 집’에 전달되며, 유기견과 구조견의 입양을 돕는 리홈(Re-home)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생명 존중과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원예치유와 패션, 클래식이 어우러진 이번 패션쇼는 꽃지해안공원의 자연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살아있는 예술 무대”라며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AI·산업이 결합된 미래형 박람회로, 5월 24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