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완도문화예술의전당서 제14회 기념식…VR체험·유공자 포상·바다숲 이름짓기 진행

[한국농어민뉴스] 바닷속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바다식목일 기념식이 전남 완도에서 열린다. 해양 생태계 회복과 바다숲 조성 확대를 위한 정책 메시지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며 국민 참여형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5월 7일 오전 11시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14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다식목일은 해양 생태계 보호와 바다사막화(갯녹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숲 조성의 필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5월 10일을 기점으로 다양한 기념행사와 정책 홍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 현장 종사자, 지역 학생 등 약 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바다숲의 가치와 해양 생태계 보전 필요성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지역 어린이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기업과 협력해 바다숲에 이름을 부여하는 ‘바다숲, 이름을 더하다’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바다숲을 하나의 생명 공간으로 인식하고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현장에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바다숲 체험, 기념 촬영이 가능한 ‘바다네컷’ 사진관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산자원 보호와 바다숲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된다. 해조류 생육을 위한 인공구조물 개발에 기여한 기업 관계자 등 총 10명에게 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바다식목일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해양수산인들이 지속 가능한 바다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기념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바다숲 조성을 통해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009년부터 전국 연안에 약 375.4㎢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으며, 이는 서울 면적의 약 6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앞으로도 바다숲 확대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보호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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