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유리 바닥 위 하늘 걷는 짜릿함…완도 랜드마크·야경 관광·문화공간 본격 주목

[한국농어민뉴스] 전남 완도군이 다도해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다도해 일출공원 스카이워크’를 개방하며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 조성에 나섰다.
완도군은 다도해 일출공원 확대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스카이워크와 잔디 광장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군은 지난 2018년 국비 50억 원을 확보한 뒤 2019년 기본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공사에 착수했으며, 올해 개방형 관광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새롭게 조성된 스카이워크는 길이 46m, 높이 16m 규모다. 바닥 전체를 투명 강화유리로 제작해 공중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스카이워크에서는 완도 앞바다와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체류형 관광 수요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일출과 일몰, 야간 경관까지 어우러지며 완도를 대표하는 신규 포토존이자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화단 공간은 천연 잔디 광장으로 새롭게 정비됐다.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향후 버스킹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 운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스카이워크 개방을 계기로 해양치유 관광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완도는 해양치유산업과 섬 관광, 다도해 경관 관광을 중심으로 관광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카이워크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당분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반려견 동반 출입은 제한하기로 했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다도해 일출공원이 완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객들이 꼭 한번 찾고 싶은 완도 관광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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