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소안도·보길도·여서도·노화도 여객선 운임 50% 지원…완도 섬 관광 활성화·지역경제 효과 주목

[한국농어민뉴스] 전남 완도군이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청산도와 보길도 등 완도의 대표 섬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여객선 운임의 절반을 지원해 여행 수요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완도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지원 대상 지역은 청산도, 여서도, 노화(넙도), 소안도, 보길도 등이다. 관광객은 여객선 운임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터미널 이용료와 차량 운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경로우대 대상자, 장애인 등 기존 할인 대상자는 기존 할인 혜택을 적용받은 이후 남은 금액의 절반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어 체감 혜택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은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31일간 총 4만1,810명에게 약 2억2천만 원의 여객선 운임비를 지원했다. 군은 이를 통해 섬 관광객 증가와 숙박·음식점·특산품 판매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에 따라 완도의 대표 관광지인 청산도 슬로길과 보길도 윤선도 문화유적지, 소안도의 항일 역사 관광 등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슬로시티 청산도와 항일의 섬 소안도 등 완도에는 자연과 역사, 치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섬 관광지가 많다”면서 “여객선 반값 지원 혜택을 활용해 부담 없이 완도 섬 여행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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