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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3곳 추가 선정…보성·완도·진도에 125억 원 투입
입력 : 2026-06-05 10:40

완도 AI 바리류 스마트양식·진도 스마트 김 종자 생산·보성 순환여과식 뱀장어 양식장 구축

전남, 2026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5개 시군 161억 원 규모 확대

 전남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3곳 추가 선정…보성·완도·진도에 125억 원 투입

[한국농어민뉴스] 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의 ‘2026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2차 공모에서 보성·완도·진도 3개 사업이 추가 선정되며 친환경·스마트 양식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성군, 완도군, 진도군에 총 12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첨단 친환경 양식시설과 스마트 양식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은 기르는 어업 활성화와 수산물 안정 공급, 어업인 소득 증대,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첨단 친환경 양식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2차 공모는 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남에서는 보성 내수면 순환여과식 뱀장어 양식장 신축 완도 기후변화 대응형 인공지능(AI) 기반 바리류 육상 스마트양식 실증·표준화 사업 진도 스마트 김 종자 생산 및 육상채묘 시설 구축 사업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별로는 진도군 54억 원, 완도군 50억 원, 보성군 21억 원 등 총 125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완도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AI 기반 바리류 육상 스마트양식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수질 모니터링과 환경 제어, 사육관리 자동화 등을 구현하고,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안정적 생산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완도군의 스마트양식 실증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형 양식산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은 스마트 김 종자 생산과 육상채묘 시설 확충을 통해 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해황 변화에 따른 생산 불안정을 최소화하고 우량 종자 공급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김 생산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보성군은 순환여과식(RAS) 양식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뱀장어 양식장을 조성한다. 물을 재활용하는 첨단 양식기술을 도입해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생산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 3월 실시된 1차 공모에서도 나주시 뱀장어 순환여과양식장 전처리 공정 개선사업과 장흥군 친환경 순환여과식 장어양식장 신축사업 등 2건이 선정돼 국비 1825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은 나주·장흥·보성·완도·진도 등 5개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총사업비도 1615천만 원 규모로 늘어났다.

 

이번 사업 선정은 지원 자격 적합성, 사업 대상지의 입지 여건, 추진계획의 체계성, 재원 확보 방안, 사업 실현 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다.

 

전창우 전라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1차 공모에 이어 2차 공모에서도 전남 사업이 추가 선정되면서 친환경 양식산업 전환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기후변화와 양식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전남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양식시설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전국 최대 수산업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스마트양식과 친환경 양식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래 수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첨단 양식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남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3곳 추가 선정…보성·완도·진도에 125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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