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장어·고등어·오징어 할인 판매…전통시장 환급행사로 최대 2만 원 혜택

[한국농어민뉴스] 해양수산부가 중동 정세 불안과 여름철 물가 상승 우려에 대응해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함께 전국 마트·온라인몰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는 6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국 252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금액이 3만4천 원 이상 6만7천 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이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어 6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는 전국 56개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6월 수산물 특별 할인전’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총 19일간 이어지며 소비자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품목에는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김 등 주요 수산물과 함께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전복과 장어도 포함됐다.
특히 전복, 장어 등 고급 수산물까지 할인 대상에 포함되면서 여름철 보양식 수요 증가에 따른 소비자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행사에는 대형마트 5개소를 포함한 오프라인 판매처 24개소와 온라인몰 32개소 등 총 56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일정과 참여 업체 정보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고수온 우려 등으로 물가 불안 요인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수산물 수급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국민 체감 물가를 낮추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어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중동 상황과 고수온 등으로 인한 수산물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맛과 영양이 뛰어난 제철 수산물을 많이 이용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산물 할인행사는 물가 안정, 수산물 소비 촉진,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는 정책으로, 여름철 수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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