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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친환경 스마트양식 공모 선정…국비 포함 사업비 50억 원 확보
입력 : 2026-06-09 17:14

AI 기반 대왕바리 육상양식 추진고수온·적조 대응 첨단 순환여과식 시스템 도입

 완도군, 친환경 스마트양식 공모 선정…국비 포함 사업비 50억 원 확보

[한국농어민뉴스] 전남 완도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과 적조 피해가 잦아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을 도입해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나설 전망이다.

 

완도군은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사업(첨단 친환경 양식 시스템 분야)’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사업은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 생산 확대를 위해 양식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스마트양식 체계를 확산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

 

최근 해양환경 변화로 고수온, 적조, 해양오염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양식어업 현장에서는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전복과 광어 등 주요 양식품종 생산지인 완도 역시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어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완도군은 기후변화 대응 AI 기반 바리류(대왕바리) 육상 스마트양식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신청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친환경 순환여과식 양식 시스템(RAS·Recirculating Aquaculture System)’ 도입이다. 순환여과식 양식은 사용한 물을 정화해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외부 해수 환경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고수온과 적조, 해양오염 등 외부 위험요인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첨단 양식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AI 기반 자율제어 기술을 접목해 수온, 산소량, 수질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폐사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순환여과식 양식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양식장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양식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형 수산업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완도군, 친환경 스마트양식 공모 선정…국비 포함 사업비 50억 원 확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기후변화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과 고부가가치 어종 양식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첨단 친환경 양식 시스템은 고수온 등 기후변화로 인한 어류 폐사 문제를 해결하고 완도 수산업의 체질을 혁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완도가 대한민국 첨단 스마트양식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과 해조류 산업, 스마트양식 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형 친환경 양식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 친환경 스마트양식 공모 선정…국비 포함 사업비 50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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