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전복·전통 고추장 활용 K-푸드 세계 인정…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쾌거

[한국농어민뉴스] 전남 강진군 대표 농식품 기업인 다산명가㈜농업회사법인의 ‘전복볶음고추장’이 세계적인 식품 품평 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하며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강진 특산물인 전복과 전통 고추장을 활용한 남도 발효식품의 우수성이 세계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 설립 이후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을 대상으로 엄격한 블라인드 평가를 진행해 온 권위 있는 품평 기관이다. 올해 품평회에는 20개국 이상에서 선정된 250여 명의 셰프와 소믈리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첫인상, 시각, 후각, 미각, 조직감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다산명가의 전복볶음고추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하며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전복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풍미, 시각적 완성도, 향미의 조화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전통 고추장의 깊은 감칠맛과 전복의 풍미가 균형 있게 어우러진 점을 강점으로 꼽으며 차별화된 맛의 경쟁력을 인정했다.
이번 수상은 강진 전복과 전통 장류를 결합한 지역 특화 식품이 세계적인 미각 전문가들로부터 품질과 맛을 인정받은 사례로, K-푸드와 남도 발효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산명가는 이미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2013년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식품 품평회 ‘베스트 오브 가스트로노미(Best of Gastronomie)’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됐다.

또한 2012년부터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 브랜드인 명인명촌에 입점해 꾸준한 판매 성과를 이어오며 전통 발효식품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국령애 대표는 “가문의 전통과 비법이 담긴 식품이 세계적인 품평회에서 최고 등급 평가를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강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전통 장류와 건강 발효식품 개발에 힘써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K-푸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농식품 기업의 기술력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식품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강진 농식품의 세계화와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