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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방문… 해양바이오·해조류 산업 글로벌 협력 본격화
입력 : 2026-06-10 13:43

완도-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 해양바이오 공동연구·산업화 협력 논의

해조류 산업 세계화 추진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협력 확대 기대

 완도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방문… 해양바이오·해조류 산업 글로벌 협력 본격화

[한국농어민뉴스] 전남 완도군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바이오 연구기관과 손잡고 해조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완도군은 지난 9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관계자들이 완도를 방문해 해양바이오 및 해조류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국제 공동연구와 산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완도군이 2019년과 2024년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를 방문하며 구축한 협력 관계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해양바이오산업과 해조류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후속 협력 단계로 평가된다.

 

방문단을 이끈 필립 포탕(Philippe Potin) 박사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소속 수석 연구원이자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장으로, 해조류 생물학과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오랫동안 한국의 김과 다시마 등 식용 해조류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려왔으며,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도 두 차례 연속 참여하는 등 완도와 깊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방문단은 완도군의 해양바이오 연구시설과 해조류 양식 현장, 바이오 소재 생산시설 등을 둘러보며 해조류 기반 바이오산업 육성 현황을 살펴봤다. 특히 해조류 고부가가치 소재 추출·가공 기술과 스마트 양식 시스템, 산업화 인프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측은 기존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단순 학술 교류를 넘어 해양바이오 산업의 상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확대와 해조류 기반 바이오 소재 개발,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필립 포탕 박사는 완도군이 보유한 우수한 해조류 자원과 해양바이오 인프라, 체계적인 산업 육성 전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프랑스의 원천 기술과 완도의 풍부한 해양자원이 결합된다면 글로벌 해양바이오 시장에서 매우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방문… 해양바이오·해조류 산업 글로벌 협력 본격화

신우철 완도군수는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와의 협력은 완도 해조류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완도를 세계적인 해양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적된 신뢰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연구 성과와 산업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김, 미역, 다시마 등 다양한 해조류 자원을 기반으로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편 완도군과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는 지난 2020년 다자 공동 펀딩형 국제 공동연구개발 사업인 유레카(Eureka) 네트워크를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제 공동연구와 해양바이오 협력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완도 해조류 산업의 세계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방문… 해양바이오·해조류 산업 글로벌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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