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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고속버스·시외버스 할인 지원… 지역관광 활성화 나선다
입력 : 2026-06-15 13:32

문체부·한국관광공사, 615일부터 한 달간 버스 승차권 할인 행사

클룩·한패스와 협력해 최대 9천 원 할인·무료 eSIM 제공

 외국인 관광객 고속버스·시외버스 할인 지원… 지역관광 활성화 나선다

[한국농어민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고속버스·시외버스 승차권 할인 지원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615일부터 714일까지 국제 여행 플랫폼 클룩(KLOOK)’한패스(GO Hanpass)’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국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전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서울 외 지역으로 이동할 때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이용 방법을 알지 못하거나 온라인 예매 서비스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에 따르면 해외 카드 결제가 전면 도입된 이후 외국인의 고속·시외버스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외국인 이용객은 약 38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9천 명보다 3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예매 플랫폼에 대한 인지도가 여전히 낮아 교통 이용 편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월 다국어 교통정보 콘텐츠를 제작해 해외 관광 홍보 플랫폼인 VISITKOREA를 통해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지원해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서비스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 교통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협의체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SR, 공항철도,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클룩, 한패스, 티머니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쏘카, 롯데렌탈, 비자코리아, 네이버 등 주요 교통·관광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은 관광공사가 제공하는 5,000원 할인권을 활용해 고속·시외버스 승차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한패스를 통해 예매할 경우 4,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돼 최대 9,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클룩은 승차권을 예매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여행용 eSIM을 무료로 제공해 국내 이동과 통신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할인 지원이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실장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외국인 관광객이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26~2027 한국 방문의 해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지역관광 활성화, 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속버스·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서비스 확대도 그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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